대북단체 엔케이워치 내달에 “노예노동 실태 조사해달라”
사단법인 엔케이워치는 12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북한 해외파견 근로자의 인권피해 실태 유엔 청원서 제출 기자회견’을 개최해 북한이 북한이 러시아·쿠웨이트 등에 파견한 해외 근로자의 이른바 ‘노예 노동’을 통해 노동력과 임금을 착취하고 있는 실태를 고발하였다. 엔케이워치는 “3월에 유엔의 ‘현대판 노예제도에 대한 특별보고관’을 직접 면담한 뒤 북한 해외 근로자 인권 실태 조사를 촉구하는 내용의 청원서를 유엔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원서는 13건으로 북한 해외 파견 근로자 출신 탈북자 13명의 인터뷰 및 심층 조사 결과를 담고 있다.
안명철 엔케이워치 대표는 “북한 정권이 비자금 및 통치자금 조성을 위해 북한 해외 근로자들에 대한 살인적인 강제노동을 통해 임금을 착취하고 있다”며 “인권유린 실태를 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엔케이워치는 특별보고관이 해외 작업현장을 직접 방문, 실태를 조사한 뒤 결과를 유엔인권이사회에 보고하도록 요청할 방침이다.
[출처: 문화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