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의 국제인권단체 세계기독교연대(CSW)의 벤 로저스 동아시아팀장은 8일 자유아시아방송에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서 유럽의 차세대 인권과 법률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북한의 반 인도적 인권 유린을 알렸다고 밝혔다.
지난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항구도시 두브로브니크에서 열리는 “대규모 인권참상에 대한 법률, 역사, 정치, 그리고 사회”라는 전문가 학술강연회에 연사로 나서 ‘북한의 대규모 인권 참상에 대한 적절한 대응 방안 모색’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것이다.
강연회는 법학, 역사학, 사회학, 정치학, 국제관계학, 언론학, 유럽학 등에 관한 석사, 박사, 박사후 과정에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로 세 번째 개최됐다.
로저스 팀장은 청중들이 앞으로 변호사, 인권 운동가 등이 돼 미래를 이끌어 가고 변화시킬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이라며 국제형사재판소를 통한 북한인권 유린 책임자 처벌을 위한 국제사회의 정치적 의지를 공고히 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국제사회의 정치적 의지가 확고할 경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인권 책임자를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하는 데 반대하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이번 강연회는 네덜란드 헤이그에 기반을 둔 제프리나이스재단이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대학과 세르비아헬싱키인권재단 등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출처 R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