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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August 2, 2012
북한 국경경비대 총정치국, 보위사령부 집중검열 진행
   http://www.nkradio.org/news/9393 [438]
북한 양강도 국경경비대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7월초부터 국경경비 총국 각 여단에 총정치국, 보위사령부의 집중 검열이 시작 되어 군인들과 장교들이 대거 잡히는 등 비상이 걸렸다고 한다.
 
조사 대상자는 군인을 넘어서 그들과 연관되어 있는 당 간부, 특히 군인들의 도움으로 밀수를 한 주민들, 게다가 검찰, 보위부, 보안서, 세관 검사원, 세관장, 무역국, 무역회사 관계자까지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다.
 
이번 검열에 잡혀가 조사를 받고 나온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잡혀온 사람들이 많아 앉아서 잠을 자고 있으며, 자백을 받기 위해 잠을 재우지 않는 등 강도 높은 조사가 진행된다고 한다. 공개적인 법적 절차 없이 군사 재판에 넘겨지거나 비공개 처형을 받게 될 사람들도 있을 것이라는 말까지 나돌았다고 한다.
 
또한 소식통은 국경경비대 비리 확인을 위해 중국 밀수꾼들까지 납치하여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밀수꾼들의 온몸에 상처가 많이 난 것을 봤으며, 아무래도 자백을 받기 위해 고문을 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집중 검열로 인해 주민들의 생활은 날로 힘들어지고 있다고 한다. 웬만한 밀수는 엄두도 내지 못하는데다개인무역 중단조치까지 내려져 시장의 환율과 물가가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위안화 대비 환율은 800대 1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으며, 6월 중순 3,900원이던 쌀 1kg 당 가격이 4,500원까지 올라갔다.
 
주민들은 김정은 이후 반복되는 검열로 물가만 올라 어려움과 고통만 더해져 고난의 행군시기처럼 굶어 죽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김정은과 고위 관리들을 향해 비난을 쏟아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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