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북한인권뉴스

 
Date : June 26, 2012
북한, 이란으로 70여명의 노동 인력 수출
최근 북한 외무성 소식통에 따르면 70여명의 노동자들이 이란으로 가기 위해 베이징에 도착하는 등 김정은 체제 이후 북한 노동자들의 인력수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란 행 노동자들은 지난 6월 12일 평양역을 출발해 단동, 심양을 거쳐 베이징에 도착했다고 한다. 

외무성은 중국 주재 북한 영사관에 베이징으로 가는 열차가 심양 역에서 약 20분간 정차하니 식사와 마실 것을 준비하라고 지시했고, 영사관 직원들은 이란 행 노동자들을 인솔하는 고위 간부와 노동자들의 먹을 것을 전달했다고 한다. 

최근 김정은 체제의 새로운 권력 구도가 들어서면서 북한 내부가 복잡하고, 주민들의 사상동향도 불안정해 북한 안에서 당 자금을 충당할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다보니 해외 인력수출을 늘려 자금을 확보하는 상황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현재 북한 외무성의 자금이 얼마나 부족한지는 이란 행 노동자들에 대한 도시락 준비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열차 안에서 해결해야 할 한 끼 도시락을 준비하는 것조차 영사관 직원들에게 호소 해 준비할 정도로 힘들다는 것이다. 


현재 북한 내부에서는 지나친 통제로 인해 시장이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중국에서 북한에 물건을 보내는 외무성 소속의 무역일꾼들도 자금이 제대로 돌지 못해 힘들어 하는 상황이다. 

소식통은 '누구나 갈망하는 해외에 거주 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으로 받아들이고 상부의 어떤 부담도 감당하여야 하는데 평양에 어떤 자본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평양에 시장이 잘 돌아 장사라도 잘되면 모를까'라며 지금처럼 힘들면 해외에서 사는 것도 그리 유쾌하지만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의 해외 인력 파견은 45개국에 4~5만명 규모로 추산되며, 지난 4월에는 중국 단동에 북한 근로자 2만명의 취업을 허가하는 협약이 체결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Prev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