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북한인권뉴스

 
Date : June 1, 2012
김정일 3년상 하느라 결혼식 적어져 혼수품 안팔려 상인들 울상
   http://www.nkradio.org/news/8834  [465]
 
평양시 만경대구역에 살고 있는 33살 조모씨의 말에 따르면 “최근 김정일 사망 이후 결혼식을 하는 사람들이 적어 시장에서 결혼 상품들인 한복, 가전제품, 이불 등이 팔리지 않아 시장 상인들이 울상이다” 고 전했다.
 
결혼상품이 팔리는 않는 현상은 지방도 비슷하지만 평양시가 특히 심하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그 원인에 대해서 “집안의 아버지인 김정일이 죽었으니 최소한 3년 정도는 지나야 결혼을 할 수 있다는 분위기가 형성되어서 결혼 날이 정해졌던 사람들도 뒤로 미루는 일들이 비일비재 하다” 는 것이다. “이런 분위기가 있는데 결혼식을 올리면 간부들에게도 좋지 않은 평가를 받기 때문에 서로 눈치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예년과 비교해보면 결혼식이 현저하게 감소한 것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소식통은 “매년 5월이면 만수대 예술극장 앞에 가면 평일에 조차도 결혼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일요일 같은 날은 만수대 동상에 참배하는 결혼 남녀가 많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다” “ 하지만 지금은 평일에는 결혼한 사람들을 찾아보기 힘들고 일요일에도 결혼식을 올리는 몇 쌍 밖에 없어 한산하다“ 며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결혼 뿐 만 아니라 애기 돌잔치와 어르신들 회갑잔치도 눈치를 보느라 성대히 치르지 못하는 상황이여서 잔치에 쓸 음식재료들은 물론 과일도 팔리지 않아 시장상인들이 울상이라는 것이다.
 
신혼살림을 시작할 때 제일 먼저 장만하는 이불과 부엌세간들은 수익이 비교적 괜찮은 편인데 이것 조차도 팔리지 않아 시장 상인들이 앉아서 시장세만 꼬박 꼬박 내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소식통은 “시장 상인들은 드러내놓지는 않았지만 김정일 사망으로 더 나은 미래를 기대 했는데 더 힘든 상황만 주어진다며 자신들도 먹고 살기 힘든데 각종 검열과 통제에 온갖 사회동원으로 눈 코 뜰 새 없이 들볶인다”며 불평이 적지 않다고 전했다.

Prev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