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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May 18, 2012
중국과의 밀무역 최선두에 선 북한 경비대원들
   http://www.nkradio.org/news/8756  [599]

신의주와 무산 복수의 소식통에 의하면 북한 국경 경비 군인들이 북·중 국경 밀수에 직접 나섰다고 전했다.
 
최근 북한 당국은 중국 국경지대를 중심으로 중국산 핸드폰 사용에 대한 단속과 감시를 강화했다. 이로 인해 중국인들과 핸드폰을 이용해 밀수를 하던 사람들이 중국측 공급원들과 연락을 원활히 하지 못해 밀수가 줄어드는 현상이 발생했다.
 
북·중 밀수가 감소하자 덩달아 국경 경비대원들의 수입도 줄어들게 되었다. 국경 경비대원들은 북·중 밀수를 시도하는 사람들로부터 뒷돈을 받아 챙겼던 수입이 컸기 때문이다.
 
수입이 줄어든 경비대원들이 이를 견디지 못하고 직접 밀수하는 사람들을 찾아 자신들의 핸드폰을 이용해 밀수를 시도하라고 부추기는 현상이 생기고 있다는 게 소식통의 전언이다.
 
북한 군인들이 중국 밀수에 직접 관여하면서 중국 상인들도 어떻게 해야 할 지 혼란스러워 한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밀수의 특성상 연계를 맺던 사람들과만 연락하고 관계를 맺어왔는데 한밤중에 잘 알지도 못하는 군인들에게 전화가 오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북한 주민들은 “국경통제를 하는 군인들이 밀수를 눈감아주고 뒷돈을 챙기는 게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최근에는 아예 군인들이 대놓고 밀수를 하고 있다”며 "국경을 지키는 군인들이 중국 장사를 하니 우스운 일이다. 그냥 예전처럼 뒷돈이나 얻어먹으면 될 것을 단속을 강화하니 오히려 군인들이 밀무역을 한다"고 비웃는 경우가 늘었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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