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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April 26, 2012
북, 개인무역품 몰수… 태양절 선물로 뿌려
   http://www.nkradio.org/news/8590 [520]
양강도 혜산시에서 개인 장사로 들여온 물품들이 국가에 의해 무상으로 몰수돼 초등학원과 육아원에 공급되는 일이 있었다. 개인 재산이 국가가 내려주는 태양절 100돌 특별선물로 둔갑한 것이다.
 
북한 무역관련 소식통은 “양강도 혜산시에서 태양절 100돌에 개인이 무역으로 들여온 사과 6톤과 중국 돈 10만 위안 어치의 옷과 생필품들이 무상으로 몰수됐다”라고 전해왔다. 
 
소식통은 이어 “지금까지는 와크(무역허가증) 없이 물건을 들여와도 문제가 생기면 세관에 통과하기 전에 퇴송을 시키곤 했는데, 세관도 통과하고 수매상점까지 들어간 물건을 국가가 무상으로 몰수해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당국은 “부모 없는 아이들에게 공급되는 것이니 너무 떠들지 말라”고 경고했을 뿐 항의하는 주민들에게 별다른 보상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무역일꾼들 사이에서 ‘곧 군대명절(4.25 건군절), 노동절(5.1), 아동절(6.1)이 다가오니까 또 언제 몰수당할지 모른다, 당분간 물건을 끌어오지 않는 게 좋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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