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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August 30, 2013
북한 외화벌이 '총력집중'
   http://www.nkradio.org/news/13584  [287]
북한이 외화벌이에 총력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최근 남한과 회담을 통해 개성공단 재가동을 위한 준비를 끝낸 것으로 보이며 민간이 피살 사건 이후 중단되었던 금강산 관광 사업도 재개를 위한 회담도 제안해 놓은 상태다.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북한 전문 관광업체들의 움직임도 어느 때보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민들까지 외화벌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어 주목된다.
 
26일 열린북한방송 혜산 소식통은 최근 주민들을 상대로 세대 당 5달러씩 국가에 납부하라는 긴급 외화벌이 과제가 하달되었다고 전해왔다. 북한은 그간 개가죽 바치기 운동 등 외화벌이를 위한 연간 과제를 하달하고 일반주민들에게 엄격하게 지킬 것을 강요해 왔다. 그러나 이번처럼 긴급과제 형식을 빌려 하달하기는 처음이고 달러가 없으면 인민폐로 대신 해도 된다는 내용도 처음 있는 일이라고 소식통은 전해왔다. 현재 북한에서 5달러는 중국 위안화 31원이다.
 
또 소식통은 주민 세대 당 5달러의 외화벌이 과제를 수행시키기 위해 강제적인 방법이 동원되고 있다고 전해왔다. 북한은 해마다 1호 양식 갱신(식량배급표 공급급수)을 통해 식량 배급 수량을 결정하는데 5달러의 외화벌이 과제를 집행하지 않는 세대는 1호 양식갱신을 승인해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배급표 정산을 해 주지 않겠다는 방침이 하달된 것이다.
 
이렇게 되자 주민들은 가을에 잠시 공급되는 식량이라도 배급 받기 위해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없는 돈 털어 달러로 환전하고 있다고 전해왔다.
 
한편 최근 외화벌이에 북한 군인들도 동원시키는 것으로 알려왔다. 지난 20일 외화벌이 사업을 위해 삼지연과 백두산 일대에 많은 군인들이 동원되어 들쭉을 채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들쭉은 북한 고지대인 백두산 일대에서 나는 야생 열매로써 머루처럼 생겼는데 주로 김정일 전용선물술 제작에 사용된다.
 
출처: 열린북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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