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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April 24, 2013
북한, 싸이 ‘강남스타일’ 열풍
   http://www.nkradio.org/news/12173 [373]
4월 18일 신의주와 무산군 복수의 열린북한방송 소식통들은 “전쟁소동과 춘궁기로 식량가격 상승으로 주민들이 생활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남한 드라마나 외국 영화 CD판이 성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의 인기는 대단하다”고 한다.
 
소식통들은 “국경지역에서 밀수를 하거나 중국을 왕래하는 북한 주민들 중에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모르는 사람들이 없으며, 특히 북한의 10대 남자 아이들 사이에서 ‘강남스타일’ 춤이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춤을 따라 배우는 10대들은 “가까운 친구들끼리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함께 보고 서로 춤동작을 배우기도 한다”며 “부모들이 단속에 걸릴까봐 자제를 시키지만, 단속에 대처하는 아이들의 수법이 다양 해져 ‘뮤직비디오’를 직접 보는 현장 단속만 피하면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여기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대놓고 춤을 따라하지는 못하지만, 학교 운동장이나 친구들과의 모임 장소에서 리듬을 타면서 장난치는 것처럼 보이게 일부러 여러 가지 동작을 섞어가며 춤을 따라하고 있으며, 또한 춤을 춘다고 잡아가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여겨 더욱 확산되는 것 같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왜 인기가 많은지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소식통들은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말 춤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말 달리는 행동을 이전부터 많이 흉내 내 왔고, 이런 일반적 행동이 춤으로 만들어져 쉽고, 익숙하게 여기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또한 “국경지역을 경유하는 평양행열차 승무원들도 중국 사람이나 국경지역 도시의 아는 사람들을 통해, 남한드라마나 외국 영화 CD판과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몰래 구입하여 평양시내에 유통시키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중국에서 CD판 밀수 가격은 지역마다 또 종류별로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싸이‘강남스타일’뮤직비디오는 현재 중국 돈 2위안이며 북한에서는 2,5위안에 유통되고 있다”고 한다.
 
<출처: 열린북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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