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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February 9, 2012
김정일 사망 이후 주민들 근심 늘어
김정일 사망 소식이 보도된 이후, 북한의 국가 보위부는 주민들에게 5명 이상 모이지 말라는 포치를 내리고 장마당을 폐쇄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북한당국은 모든 주민들의 중국행을 원천 봉쇄하였으며, 장사를 목적으로 이미 중국에 나가있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강제 입국을 통보했다. 이에 중국과 교역하는 무역 상인들은 어쩔 수 없이 중국측 공급업체에 주문했던 물건을 취소하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김정일의 죽음과 관련해 양강도의 한 소식통은 “김일성이 사망했을 때와는 다르게 주민들이 김정일의 죽음을 차분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일부 주민들은 당원들이 지켜볼 때에만 충격에 휩싸여 눈물을 흘리는 체하지만 속으로는 김정일이 더 빨리 죽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해왔다.
 
중국 연변의 또 다른 소식통은 “북한주민들의 목소리가 평소 때와 다를 바 없고, 오히려 이미 주문해둔 물건을 다시 보내줄 것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양강도 소식통은 “북한 주민들이 지금 당장 걱정하고 있는 것은 김정일의 죽음이 아니라 시장 상황”이라며 “그들은 장마당과 세관이 폐쇄되어 환율이 폭등하고 물가가 치솟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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