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강도 지역에서 평양시살림집 5만 세대 건설 사업에 지원금을 주민들에게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인민반에서 세대마다 부과된 지원금은 5만원으로, 지역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다고 소식통이 전한다.
현금이 없을 경우는 물자 과제를 바쳐야 하는데 잣은 5kg, 오미자나 마가목 같은 약초의 경우에는 20kg을 바쳐야 한다.
함경북도 역시 10월말 사회안전성에서 평양시 5만세대살림집 건설 지원자금 확보를 명목으로 전체 안전원들을 대상으로 건설지원금을 바칠 데 대한 내부지시문을 각 도 안전국에 내려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안전원 일인당 100~300달러를 요구한다. 이에 교통안전원들들의 경우는 교통위반 단속을 더욱 강하게 전개해 뇌물을 받아 마련하라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출처: RF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