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인권보고서, 북한인권침해 여전
22일 발표한 국제 사면위원회 (Amnesty International)의 연례 인권보고서는 북한의 실질적인 인권상황에 큰 변화가 없다고 지적했다. AI는 전세계 159개국에 대해 매년 연례 보고서를 작성하고 개선 여부를 추적하고 있다.
AI는 2017년 북한당국이 유엔 장애인인권 특별보고관을 북한으로 초청하고 같은해 9월과 10월에 각각 아동권리위원회와 여성차별철폐위원회의 심의를 받았으며 2016년 12월에는 장애인권리협약에 비준까지 하는 등 유엔 협약기구에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인권상황에는 큰 변화가 없음을 밝혔다.
북한은 여전히 ‘자의적 체포와 구금’, ‘노동자 권리-이주노동자’, ‘이동의 자유’, ‘표현의 자유’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인권을 침해하고 있고 정치범수용소 내의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인권침해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출처: R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