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사면 실시
북한당국은 오는 9월 정권 수립 70주년을 앞두고 대사면을 단행키로 했다. 노동신문 16일자는 ‘대사를 실시함에 대하여’라는 보도를 내보내며 “인민 앞에 죄를 짓고 유죄판결을 받은자들에게 대사를 실시한다”며 8월 1일부터 집행한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회의 정령을 소개하며 “김정은 동지의 숭고한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정치에 의하여 당과 인민의 혈연적 류대(유대)는 비상히 강화되고 이 땅우(땅위)에 인민의 모든 꿈과 리상(이상)이 꽃펴나고 있다”고 선전했다.
이는 북한당국이 정권수립 70주년을 앞두고 김정은의 애민지도자 이미지를 강화하며 내부 체제결속력을 높이려는 의도로 해석할 수 있다.
[출처: 데일리엔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