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생일 위해 강제 현급징수
2월 16일 김정일 생일에 앞서 북한의 공장과 기업소, 농장에 충성의 외화벌이 과제가 떨어졌다. 당국의 조직적 포치로 사람당 무조건 1만원씩 내도록 강제했다고 데일리엔케이 내부소식통이 전했다.
북한돈 1만원은 장마당에서 쌀 약 2킬로를 살 수 있는 가치이며 달러로는 약 1.2달러에 달한다. 최근 장마당에서 장사에 종사하는 주민들에게는 1만원은 크게 가치 있는 금액이 아니므로 개인장사하는 사람들 속에서는 별 부담 없이 1만원 씩 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일부 기업소 노동자들에게는 월급에 몇 배가 되는 금액으로 가혹하다는 불평도 있었다고 전한다. 배급이나 로임도 주지 않으면서 돈을 갈취해가거나 공장당 위원회에서 일방적으로 월급에서 원천징수 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출처: 데일리엔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