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트스키 타고 밀수단속

북한당국이 북중간 밀수 단속에 적극적으로 나오면서 제트스키를 타고 단속한다고 전한다. 얼마 전에도 황금평 근처 밀거래 장소에 제트스키를 탄 국경경비대가 덮쳐 북한 밀수업자는 체포되고 중국 대방은 빈손으로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당시 밀수품이 수산물이라서 큰 문제는 되지 않았지만 금을 밀수하면 큰 벌을 받을 것이라고 단속원들이 엄포를 놓았다고 덧붙였다. 

10월 말 경 신의주에서 대북 제재 품목들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던 중국 밀수선에 중국 당국에 적발 된 바 있었는데, 이번 북한당국의 밀수 단속은 이와 연관 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한다. 당국은 밀수품을 운반하는 북한의 운반책들에게도 밀수의 책임을 묻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한다. 보통 운반책들은 하루에 20-30킬로 보따리 수천개를 전해주기도 했지만 단속으로 거래가 끊어졌다고 전한다. 

[출처: 데일리엔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