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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March 18, 2019
군입대 기피자 증가
   https://www.rfa.org/korean/in_focus/20190315_3-03152019090716.html [572]
군입대 기피자 증가

군입대를 기피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도 군사동원부는 도당위원회와 합의해 1차 징집에서 질병을 사유로 빠진 졸업생들을 지역탄광으로 강제 배치했다고 전한다. 

3월 중순들어 평안남도 고급중학교 졸업생들 대상 1차 초모생 (징집 대상자) 선발작업이 마무리 됐으며 4월 중순 이후에 최종 결과가 나온다. 1차 초모생 선발결과 지난해보다 결핵, 간염 등으로 신체검사에 불합격자들이 대폭 늘었는데, 이들은 병원에 뇌물을 주고 신체검사표를 조작한 권력층 자녀들이 대부분이라고 알려진다. 

군사동원부는 군초모사업을 진행하고 군대열을 보강하는 중요한 사업이지만 2000년대부터는 500달러 뇌물만 바치면 군입대 서류를 꾸며 좋은부대로 배치할 수 있으므로 부패기관으로 낙인 찍혔다고 설명한다. 

[출처: R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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