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둥에서 북으로 식량 보내
최근 단둥항에서 북한으로 보내는 식량 선적 작업이 밤마다 진행된다고 전한다. 사용되는 선박들은 과거 북한으로 보내는 긴급물자와 건설자재를 운반하던 배들로 현재 식량을 보내는데 사용된다고 설명한다.
지난 주부터 식량 선적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북한이 수입하는 것인지 중국정부가 무상지원하는 것인지 등 관련된 정보는 모두 함구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하지막 이 작업을 맡고 있는 업체는 과거 북한의 국가무역기관과 계약을 맺고 건설자재 수출을 주로 하던 중국의 무역회사로, 주로 옥수수와 쌀을 선적하는 작업인데 밤 10시 이후에 진행되며 남포항을 향해 출항하고 3일 이후 단동항으로 돌아온다고 덧붙였다.
본 작업은 은밀하게 진행되다보니 식량 수송이 언제 끝날지 얼마 분량을 보내는지 등은 비밀에 부치고 있다.
[출처: RF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