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행사 불참 화교에 벌금
최근 화교들도 설날, 김일성 김정일 생일 등 명절에 진행하는 정치행사에 의무적으로 참가해야 한다. 화겨들도 북한 주민들과 같이 새벽에 김부자 동상에 헌화해야하고 각종 기여금을 부담해야 하며, 이행하지 않을 경우는 불이익을 당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신년 정치행사에 화교들이 대거 불참하는 사태가 반복적으로 발생하자 당국은 김부자 동상헌화 등에 빠지는 화교들에게 벌금을 매기고 불이익을 주기 시작했다고 전한다.
김정은 집권 이후 화교들이 바쳐야 하는 현금액수도 크게 올라서, 청진시 화교위원회가 지역 화교들에게 정치행사 불참 명목으로 인민폐 5천 위안을 바치라고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출처: RF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