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엄벌
8월 중순 김정숙군 보위부장이 간첩혐의로 체포된 최 모씨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사실이 폭로돼 해임됐다.
최 씨는 보위부 정치부장이 비호해 줬는데 이 보다 상급인 보위부장도 뇌물에 연루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도 보위부는 문제를 확장하지 않고 보위부장이 62세로 나이가 많은 점을 고려해 만기 복무 명예제대 시켰다고 전한다.
이어 보위부 내의 뇌물 수수행위 근절에 대한 지시를 하달하고 용서치 않겠다고 엄포를 놨다는 소식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국경지역 보위원들 및 반탐과 성원들은 사상교육을 강화하고 내부 정보 유출을 차단하는 등 정보활동을 강화했다고 전한다.
[출처: 데일리엔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