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 임가공 금지
최근 의류임가공으로 외화벌이를 하는 무역회사와 수출피복공장의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고 알려진다. 이유는 임가공 주문에서 청바지는 받지 말라는 당국의 지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중앙에서 청바지는 자본주의의 상징이고 청바지가 유행하기 시작하면 건전한 사회주의 문화가 흔들린다고 판단했다고 알려진다. 최근 신의주에서는 청바지에 흰색 반팔 티셔츠를 입고 다니는 청년들이 눈에 띄는데 이는 외화벌이 회사 종업원들이 생산품을 몰래 빼돌려 시장에 넘기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당국은 청년들이 이색적인 사상문화와 변태적인 생활양식을 배격하고 자본주의 생활풍조에 물들지 말도록 단속한다고 설명한다.
[출처: RF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