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벽두부터 거름생산에 동원
북한주민들의 새해는 인분퇴비를 실어나르며 거름과제 수행으로 시작하지만 여태껏 식량문제가 제대로 풀린 적이 없다는 불만의 목소리는 여전하다고 전한다.
신년거름생산 준비작업에는 공장 기업소, 인민반, 학생들까지 동원되었고, 저녁 늦게까지 주민회의를 소집해 인분 나르는 작업에 동원해 주민들이 격앙되었다고 전한다. 또 새해 첫날은 특별경계령이 내려져 새벽부터 태양상에 헌화한 후 신년 정치행사에 참가하는 것이 순서라고 설명했다.
이 시기에 사상적 문제에 걸리면 가중처벌을 받을 수 있으므로 당국의 계획대로 동원에 임해야 한다.
[출처: RF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