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강도 자성, 만포도 3일부터 봉쇄
이달 초 자성과 만포에서 각각 탈북 및 밀수 사건이 터지면서 지난 3일 자성군과 만포시에 봉쇄령이 내려졌는데 3월 7일에 해제될 거라고 예고되었다고 전한다.
지난 2일 자성군에서는 무장한 국경경비대 군인이 몰래 강을 건너다 발각돼 총격을 받는 사건이 있었다고 알려진다. 지난 1일에는 만포시에서 한 돈주가 중국에서 쌀과 조미료 등 식품을 들여와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알려졌다. 밀수과정에서는 문제가 없었지만 당국이 들여오지 않은 중국산 식품을 시장에서 취급한다는 것이 알려져 도보위부가 추적했고 결국 밀수사건이 드러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돈주는 물론이고 이를 방조한 국경경비대 등 관련자 7명이 모두 체포돼 도 보위부 구류장에서 조사받고 있다고 알려지는데, 이들을 정치범수용소에 보내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출처: 데일리엔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