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북한 주재 팔레스타인 대사, 무스타파 알 사파리니의 친딸이자 김정일의 수양딸인 '진달래 사파리니'가 북한 아동들을 위해 아동기금을 설립했다고 29일 연합뉴스는 전했다.

 

평양 주재 당시 임신이 되지 않던 사파리니 부부를 위해 김정일은 북한 최고의 산부인과에서 그들이 치료를 받아 출산을 할 수 있게 도왔고, 김정일이 그 딸에게 '진달래' 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진달래아동기금 설립 및 기부금 기증식이 29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했됐다"고 말하며 설립대표단과 여러나라 외교대표들과 대사관 성원들이 참여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