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와 대북 매체에 따르면, 최근 김정은에 대한 북한당국의 우상화가 본격적으로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에 대한 '우상화 도서' 발간과 '김정은 배지'까지 제작하여 배포하고 있다고 관측되었기 때문이다.

 

조선중앙TV등은 지난 1월 공개한 김정은 기록영화에서 그를 사상이론의 천재라며 찬양한 적이 있다. 북한 당국은 이번엔 "경애하는 원수님(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께서 어린 시절에 총도 쏘시고 승용차도 운전하시어 사람들을 놀라게 하시었을 뿐 아니라 세계정치는 물론 군사를 비롯한 다방면적인 지식을 소유하시었다"며 다시한번 찬양을 하고 있다.

 

또한, 데일리NK에 따르면 김정은 배지와 기념우표를 발행하여 배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노동신문에서는

김정은을 찬양하는 고정구호도 배치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김정은 우상화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있는 가운데, 한쪽에서는 그의 권력장악이 그만큼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고 분석하는 반면, 다른 한쪽에선 김정일 사망1주기와 김정은 등극 1주년이 다가오는 만큼 과도체제를 마무리

짓기 위함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