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원 에드워드 로이스는 지난 12월 미 국무장관 힐러리 클린턴에게 북한반인도범죄에 대한 유엔 조사위원회 설립을 지지해 달라는 서한을 보냈다. 로이스 의원은 작년 북한인권법 재승인 법안을 포함해 북한인권에 관련된 다수의 결의안을 지지해왔다.
이 서한에서 로이스 의원은 클린턴 국무장관에게 올 3월에 열릴 유엔인권이사회 분기에서 조사위원회 설립을 지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로이스 의원은 북한을 이 세계에서 최악의 인권유린 국가이자 인도재앙의 국가로 묘사했다. 또한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에는 약 200,000명의 사람들이 수감되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지난 30년간 이 안에서 대략 400,000명이 죽었다고 명시했다.
로이스 의원은 북한인권상황을 주시하며 북 정권의 끔직한 탄압을 드러내야 하며, 그러므로 국제사회는 북한정권의 이러한 인권학대가 반인도범죄에 해당한다는 것을 명확히 해야한다고 서술했다. 또한 북한정권은 인권상황개선에 대한 아무런 제스쳐도 취하지 않고 있고 북한의 우방국들인 중국, 러시아, 쿠바가 더 이상 유엔 인권이사회 회원이 아님으로 지금이 북한의 반인도범죄에 대해 알려내고 처벌해야 할 시기라고 명시했다.
로이스 의원은 마지막으로 세계가 북한을 주시하고 있고 북한의 반인도범죄를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북한정권이 반드시 알게 해야한다고 마무리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