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아시아 방송에 의하면, 배고픔과 추위를 견디지 못해 탈영하는 북한 군인들이 늘고 있다. 따라서 북한당국은 탈영병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함경북도의 소식통은 함경북도 주요 역전과 장마당들에서 보위사령부 검열관들이 군인 등 수상해 보이는 사람들을 계속 검열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또한 군인들의 병실엔 땔감이 보장되지 않아 춥고 먹을 것도 부족하여 탈영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일반 병사들은 식량으로 보통 쌀 30%에 통강냉이 70%를 공급받으나 쌀은 대부분 장교들이 다 떼어먹기에 병사들은 통강냉이만 먹고 있는 현실이라고 소식통은 주장했다.

 

당장 훈련보다 부족한 땔감을 마련하기 위해 굶은 체로 산에가 나무를 하는 등 가혹한 부대생활을 견디지 못해 병사들의 탈영 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소식통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