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덤하우스는 16일 '2013 세계 연례 자유 보고서'에서 시민적, 정치적 자유를 억압하는 세계 최악의 국가로 북한을 꼽았다.

 

프리덤 하우스의 세라 쿡 동아시아 담당 선임연구원은 지난 1년 동안 김정은이 권력을 강화하기 위해 탈북단속을 강화하는 등 시민적, 정치적 자유에 관한 개선조짐이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김정은 정권은 주민들의 민생을 위해 경제를 더 개혁해야 한다고 했다.

 

북한은 지난 1981년 시민적, 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협약을 비준하였지만,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마르주끼 다루스만에 의하면 북한은 2004년 1월 까지 기한인 시민적, 정치적 자유에 관한 3차 정례보고서를 지금까지도 제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