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아시아방송은 중국 공안이 최근 들어 탈북자 단속에 느슨해졌다고 보도했다.

 

탈북 중개인은 설 명절 전후로 두만강이 얼어 북한 당국의 단속은 심해져서 북한에서 직접 오는 탈북자들은 줄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중국 내에 있는 탈북자들이 제 3국으로 빼내달라는 전화가 꾸준히 오는데 올 들어 중국 공안에 단속 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대북 인권관계자는 중국당국이 북한을 대하는 태도가 예전과 달리, 탈북자를 잡는 것에 즉각 움직이진 않는다고 전했다. 이것이 북한의 3차 핵실험과 관계 짓기는 어렵지만 최근 북한의 로켓발사 이후 중국인들의 대북관이 달라지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