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북한당국이 종교적 이유로 주민들을 정치범 수용소에 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국무부는 20일 발행한 ‘2012 국제종교자유 연례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법률과 정책적으로 종교의 자유를 허용하지만 사실상 종교집단이나 개인의 종교행위에 대해 엄격히 제한하며 처벌을 주는 등 진정한 종교의 자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존 케리 국무장관은 국가가 종교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은 국가의 안정을 스스로 해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