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라오스에서 북한으로 송환됐던 9명의 탈북 청소년들이 최근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모습을 북한 당국이 촬영해 체제선전에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연합뉴스는 11일 보도했다.
한 대북 소식통에 의하면, 북한의 매체들은 최근 이 청소년들이 대성산 놀이공원과 능라 테마파크 등을 견학하는 모습을 촬영했다. 하지만 이는 이 청소년들이 북한으로 송환돼서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의도적으로 연출, 촬영해 대외 선전에 이용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9명의 청소년들의 안전을 포함한 전반적인 북한인권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의식한 북한 당국은 이들을 계속해서 선전공세로 활용할 것이며 조만간 이들을 데리고 기자회견을 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