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NK에 의하면, 북한이 핵실험준비로 전투동원준비태세를 발령하고 있는 가운데, 비상전투훈련에 동원된 병사들이 인근 주민들에게 들이닥쳐 실량과 땔감을 강탈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데일리NK의 북한 소식통은 동원된 군인들이 야외생활을 하고 있는데 당국이 이들에 대해 보급을 하지 않자 인근 지역 마을로 내려와 땔감, 식량, 부식물 등을 강탈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안원들은 이같은 사실을 알면서도 방치하고 있거나, 신고가 들어와도 비상시국이니 참고 견디라는 소리를 한다고 알려졌다.

 

때문에 주민들은 군인이 나타나면 문을 잠구거나 식량, 가축 등을 감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