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NK는 북한 여성들의 자전거 사용이 5개월 만에 다시 금지됐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지난 8월부터 북한여성들의 자전거 사용이 허용됐지만 불과 5개월 만인 지난 10일 다시 금지되었다고 전하며 순찰대의 단속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여성들이 자전거를 못 타는 것 뿐만 아니라 자전거 뒤에 타는 것도 금지되고 뒤에 짐을 싣는 것과 무게도 정해졌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장사를 하는 사람들은 자전거가 가장 유용한 운반수단이고 없어서는 안될 생계수단인데, 여성들에게 자전거 사용을 금지시키면 생계에 타격을 줄 것으로 보아 주민들의 불만은 높아져 간다고 소식통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