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경비대 군인 6명 무장 탈북
3월 초 양강도 혜산시에서 국경경비대 25여단 소속 군인 6명이 무장한 채 탈북했다고 알려졌다. 이달 2일경 국경에서 야간 잠복근무에 나섰던 6명 군인들은 부대에 귀환 하지 않았고 수색결과 중국으로 탈출한 것으로 전한다.
이들은 밀수꾼들이나 국경에서 보따리 장사로 살아가는 주민들과 결탁해 먹고 살았는데 코로나전염병으로 밀수가 완전 중단되어 어려움을 겪었다는 설명이다. '국경에 접근하는 자는 누구를 막론하고 총살하라'는 명령에 따라 국경경비 업무의 강도는 훨씬 높아져 병사들이 피로감도 커졌다고 설명한다.
군인들의 무장탈북으로 연선지역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검문검색이 강화되어 생계 활동게 어려움이 크다는 우려가 나왔다.
[출처: RF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