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자국민부터 국경 개방
스웨덴의 북한 전문 여행사 '코리아콘술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 8월 말 이전에 북한이 국경을 재개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선적으로 북한 국민이 국경을 통과할 수 있게 되며, 이후 외국인 관광객도 북한으로 입국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고려투어'도 유사한 소식을 전하며, 코리아콘술트는 9월 9일의 북한 정권 수립기념일을 기념한 여행상품 예약을 시작했다. 이 여행상품에는 평양과 주요 지방도시 방문, 헬리콥터 관광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코리아콘술트가 실제로 북한 여행을 재개할 수 있을 지는 불투명하다.
북한은 2020년 1월부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경을 폐쇄했지만, 최근 중국과 러시아 대표단의 방문 및 기타 활동으로 국경 개방의 신호로 해석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국 통일부는 북한의 국경 재개방 관련하여 지켜보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출처: RF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