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동을 멈춘 북한의 공장과 기업소 노동자들이 일용직으로 뛰어드는 데 하루 수입이 약 1달러 된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은 보도했다.

 

최근 들어 대부분 공장에서 일감이 없어 노동자들이 잔디심기, 하수도 파기, 수도관 공사장에서 일용직을 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의 북한 소식통은 밝혔다. 이런 기업소들은 일감이 없어서 노동자들에게 출근을 요구하지 않는 대신 가내부업생산으로 보내 매달 기업소에 돈을 바치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노동자 월급은 3천원 이지만, 일용직 하루 일당은 만원으로 이 돈이면 강냉이 2kg은 살 수 있어 노동자들은 직장에 출근하는 것보다 일용직 나가는 게 더 낫다고 말한다고 소식통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