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아시아방송에 의하면, 북한이 협동농장 분조관리제를 시행한 가운데 농민들의 의심이 높다고 알려졌다.

 

최근 탈북한 한 탈북자는 북한이 올해부터 협동농장을 분조별로 나눠줬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북한에도 쌀이 남아돌거라고 들떠있는 주민들도 있는 한편, 당국에 대한 불신감에 북한에서 뭐 하나 제대로 된 것 있냐면서 부정적인 반응을 가진 주민들도 있다고 탈북자는 전했다.

 

또한, 협동농장에 있는 간부들이 줄지 않는 이상 수확량의 30%가 분조원들에게 제대로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주민들도 많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