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이 전기부족으로 정전이 자주되어 손전화 충전조차 어렵다고 보도했다.

 

한 탈북자는 긴장상태인 정세 속에 전기불도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북한주민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지낸다고 전했다. 또한 혜산 쪽과 평양시도 전화가 다 끊겨 북한에 있는 가족과 통화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어느정도 사는 집들은 중국제 휘발유 발전기를 이용하여 불을 키지만 이것도 유지비가 많이 든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태양전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 또한 햇빛이 없을 땐 손전화 충전이 쉽지 않다.

 

북한의 전시동원태세 속에 주민들이 동원되고 있는 상황에서 잦은 정전으로 평양은 물론 북한의 각 지역 주민들은 애를 먹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